재미교포 박한평(40)이 95프로골프 1차테스트에서 유일하게 합격,프로로
데뷔했다.

지난주 예비대회의 성격으로 벌어진 파맥스대회에서 우승했던 박한평은
31일 덕평골프클럽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78타로 부진했으나
4라운드 합계에서 6오버파 294타로 합격선인 296타 이내에 들었다.

전국가대표 안주환은 이날 82타로 합계 297타를 기록,1타차로 탈락했다.

이로써 국내 남자프로골퍼수는 222명으로 늘어났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