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 광주시가 정보통신특화도시로 가꾸어질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이를위해 내무부와 정보통신부등에 이 지역에서 각종 정보촉진
사업이 시범적으로 실시될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해줄것을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소방정보를 비롯 도시환경 의료정보등 16개분야의 초고속망
공공응용서비스 개발자금 78억원과 한국통신 공공데이터베이스 개발자금
5억원등의 지원을 요구했다.

시는 이와함께 한국과학재단 산하 "초고속 광정보통신연구센터"를
광주에 설립할수 있도록 광주과학기술원,과학기술처등과 협의키로
하는 한편 제3섹터방식의 "광역정보센터"와 "정보통신고급기술훈련원"을
세워 정보통신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종합지리정보시스템,상수도종합정보시스템,건축허가
민원서비스등 공공응용서비스개발에 필요한 자금 6억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