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 오는 2011년까지 3천3백만 규모로 조성될 서남부생활권
에 대한 지구별 개발주체 개발방법 도시철도역사입지 도시설계지역이
최종확정됐다.

3일 대전시는 총사업비 3조2천7백억원을 들여 개발예정인 서남부생활권
전체 3천3백만 가운데 2천6백45만 를 5개지구로 나눠 지구별로공영개발
토지구획정리 개별사업방식 등으로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또 개발시행주체로는 대전시와 토지개발공사 주택공사 민간 제3섹터방식에
의해 개발을 주관하기로 했다.

이를 지구별로 보면 노은지구 3백50만 는 토개공이 공영개발방식으로
사업시행을 하고 학하지구 3백30만 는 민간과 공공이 토지구획정리
방식으로개발케 된다.

유성지구 1백50만 는 시 민간 제3섹터 공공이 토지구획정리및 개별사업방식
으로하고 용계지구 1천2백만 는 공영및 개별사업방식을 채택,민간
공공제3섹터를 개발주체로 선정키로 했다.

또 11개 단위지구로 나눠진 진잠지구 6백15만 는 공영개발 토지구획정리
개별사업방식을 지구별로 채택,시 토개공 주공 민간등이 개발을
하도록했다.

시는 사업시행주체를 도시설계지역의 경우 공공,관광개발사업은
민간 제3섹터,역세권 개발사업은 공공 제3섹터,SOC(사회간접자본)개발사업은
민간등으로 추진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시는 상업지역을 도시설계지역으로 결정했는데 지구별로는 진잠부도심
20만7천 ,용계지구 11만3천 ,도안지구 8만9천 ,학하지구 4만4천
등 총45만3천 규모이다.

도시철도 역사와 관련,이지역에 1호선 4.6 ,2호선 7.8 ,5호선 3.6
등 모두 16 가 통과함에 따라 노은 가수원 관저 진잠 도안 용계등에
16개소의 역을 입지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