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환보유고 급증 .. 사상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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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중 일본의 외환보유고가 2월에 비해 1백55억8천만달러나 급증한 1천4백
15억2천만달러에 달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대장성이 3일 발표했다.
3월의 외환보유고 월간증가액은 87년4월에 기록한 최고증가액 1백2억3천만
달러를 넘어선 것이며 3월의 외환보유고는 지난해 3월의 1천17억달러에 비해
39%나 늘어난 규모이다.
일본의 외환보유고가 급증한 것은 일본은행이 엔화 급등(달러 급락)을
막기위해 외환시장에 개입, 달러를 대대적으로 사들였기 때문이다.
엔화가 달러화에 대해 10% 가량 급등한 지난 한달동안 일본은행의 시
장개입규모는 1백40억7천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일본은 지난 2월 독일이 92년9월에 세운 외환보유고 최고치 1천2백52억달러
를 돌파한데 이어 3월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본의 외환보유고는 3월까지 17개월째 증가했다.
일본에 뒤이어 외환보유고가 많은 나라는 대만(9백40억달러) 독일(8백30억
달러) 미국(7백80억달러) 싱가포르(5백70억달러)순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4일자).
15억2천만달러에 달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대장성이 3일 발표했다.
3월의 외환보유고 월간증가액은 87년4월에 기록한 최고증가액 1백2억3천만
달러를 넘어선 것이며 3월의 외환보유고는 지난해 3월의 1천17억달러에 비해
39%나 늘어난 규모이다.
일본의 외환보유고가 급증한 것은 일본은행이 엔화 급등(달러 급락)을
막기위해 외환시장에 개입, 달러를 대대적으로 사들였기 때문이다.
엔화가 달러화에 대해 10% 가량 급등한 지난 한달동안 일본은행의 시
장개입규모는 1백40억7천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일본은 지난 2월 독일이 92년9월에 세운 외환보유고 최고치 1천2백52억달러
를 돌파한데 이어 3월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본의 외환보유고는 3월까지 17개월째 증가했다.
일본에 뒤이어 외환보유고가 많은 나라는 대만(9백40억달러) 독일(8백30억
달러) 미국(7백80억달러) 싱가포르(5백70억달러)순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