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면톱] 일본, 엔고저지 본격화..미국 등과 공조 추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일본 정부는 최근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엔화가치의 급등을
저지하기 위해 미국 독일등 주요국과 공조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추경예산안
편성을 앞당기는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무라야마 도미이치 일본총리는 4일 달러화에 대한 엔화의 급등을 막기 위해
미국및 독일등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라야마총리는 또 엔고가 일본경제에 미칠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
추경예산안 편성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다케무라 마사요시 대장상도 이날 호주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오전 한때
달러당 사상최고치인 85.55엔까지 오르자 성명서를 발표하고 일본정부는
엔화를 안정시키기 위해 주요 관련국의 통화당국과 함께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다케무라대장상은 이날 정례각료회의가 끝난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지난 3일 오후 로버트 루빈 미재무장관이 외환시장의 협조개입방침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다케무라대장상은 또 이달말 워싱턴에서 개최될 G7(선진7개국)회원국들의
재무장관및 중앙은행총재 회담에서 외환시장안정을 위한 협조방안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화는 이날 도쿄시장에서 오전 9시께 85.81엔에 거래되며 85엔대로
하락한후 일본 중앙은행의 시장개입에 힘입어 오후 3시 현재 86.12엔으로
다시 86엔대를 회복했다.
이에 앞서 3일 뉴욕시장에서는 86.13엔으로 장을 마쳤다.
한편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는 닛케이평균주가가 전날보다 2백
49.24포인트 오른 1만5천6백30.53엔에 폐장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5일자).
저지하기 위해 미국 독일등 주요국과 공조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추경예산안
편성을 앞당기는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무라야마 도미이치 일본총리는 4일 달러화에 대한 엔화의 급등을 막기 위해
미국및 독일등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라야마총리는 또 엔고가 일본경제에 미칠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
추경예산안 편성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다케무라 마사요시 대장상도 이날 호주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오전 한때
달러당 사상최고치인 85.55엔까지 오르자 성명서를 발표하고 일본정부는
엔화를 안정시키기 위해 주요 관련국의 통화당국과 함께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다케무라대장상은 이날 정례각료회의가 끝난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지난 3일 오후 로버트 루빈 미재무장관이 외환시장의 협조개입방침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다케무라대장상은 또 이달말 워싱턴에서 개최될 G7(선진7개국)회원국들의
재무장관및 중앙은행총재 회담에서 외환시장안정을 위한 협조방안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화는 이날 도쿄시장에서 오전 9시께 85.81엔에 거래되며 85엔대로
하락한후 일본 중앙은행의 시장개입에 힘입어 오후 3시 현재 86.12엔으로
다시 86엔대를 회복했다.
이에 앞서 3일 뉴욕시장에서는 86.13엔으로 장을 마쳤다.
한편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는 닛케이평균주가가 전날보다 2백
49.24포인트 오른 1만5천6백30.53엔에 폐장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