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값 신도시서 하락세로 전환...서울지역 안정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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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후 계속 오르기만 하던 전세값이 신도시지역을 시작으로 하락세로
돌아서고 서울지역은 안정을 되찾고 있다.
4일 재정경제원이 조사한 전세값동향에 따르면 신도시중 분당은 평형당 5백
-1천만원까지 하락하고 있다.
27평형의 경우 3월초까지 5천5백만-6천만원에 전세가가 형성됐으나 3월말
들어서는 5천만-5천5백만원으로 하락했다.
이는 4월부터 6월까지 15개건설회사가 이지역에 6천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하
려는 계획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산도 매매가격이 떨어지고 전세가격 역시 평형별로 2백만-5백만원씩 하락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촌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5월초에는 안정세를 보일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지역은 이사철계약 피크기간이 지나 전세계약물량이 줄어들면서 하락세
를보이고 있다.
아파트밀집지역인 상계동은 30평이상이 1백만원-2백만원씩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강남지역은 3월초 최고가에서 더이상 오르지 않고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등 15개도시는 3월21일부터 아파트전세
값이 하락세를 보이는 지역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아파트전세가를 선도하는 15개 도시의 평균 전세값상승률도 계속 하락추세
를 보여 3월7일 현재 주간상승률이 1.4%에서 3월28일에는 0.1%로 거의 상승
세를 멈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신도시와 서울및 주요도시의 전세값은 하락및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
나 부산지역은 전세메물부족으로 아직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구지역은
삼성자동차본사의 대구공단 이사입주로 일시적 대량수요가 발생,강세를 보였
다.
(안상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5일자).
돌아서고 서울지역은 안정을 되찾고 있다.
4일 재정경제원이 조사한 전세값동향에 따르면 신도시중 분당은 평형당 5백
-1천만원까지 하락하고 있다.
27평형의 경우 3월초까지 5천5백만-6천만원에 전세가가 형성됐으나 3월말
들어서는 5천만-5천5백만원으로 하락했다.
이는 4월부터 6월까지 15개건설회사가 이지역에 6천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하
려는 계획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산도 매매가격이 떨어지고 전세가격 역시 평형별로 2백만-5백만원씩 하락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촌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5월초에는 안정세를 보일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지역은 이사철계약 피크기간이 지나 전세계약물량이 줄어들면서 하락세
를보이고 있다.
아파트밀집지역인 상계동은 30평이상이 1백만원-2백만원씩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강남지역은 3월초 최고가에서 더이상 오르지 않고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등 15개도시는 3월21일부터 아파트전세
값이 하락세를 보이는 지역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아파트전세가를 선도하는 15개 도시의 평균 전세값상승률도 계속 하락추세
를 보여 3월7일 현재 주간상승률이 1.4%에서 3월28일에는 0.1%로 거의 상승
세를 멈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신도시와 서울및 주요도시의 전세값은 하락및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
나 부산지역은 전세메물부족으로 아직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구지역은
삼성자동차본사의 대구공단 이사입주로 일시적 대량수요가 발생,강세를 보였
다.
(안상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