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건설이 6,7일 이틀동안 선경증권을 주간사로 일반청약을 받는다.

공모주식수는 39만6천44주(실권율 30.46%),발행가는 9천6백원이다.

환불일은 12일,상장예정일은 5월12일. 한일건설은 그룹공사를 비롯한
민간건축공사 위주로 성장해온 한일시멘트그룹계열의 중견건설업체이다.

94년 도급순위는 토건부문 84위,포장부문 88위이다.

최근 상업용 건물 건축에서 탈피,지하철 아파트 공사등 토목 주택사업
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회사는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재개발 재건축에도 치열한
수주전을 벌이고 있다.

이에따라 외형은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차입금과 금융비용이 동시에 증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94년도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도보다 32.7% 늘어난 1천3백36억원이며 순
이익은 29억2천만원으로 3.9% 증가했다.

<이성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