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봉후특파원]일연립여당은 한신(판신)대지진의 추가복구책등을
포함한 95년도 제1차 수정예산안을 오는 5월 하순께 국회에 제출키로 하
고 4일 대장성과 구체적인 검토작업에 들어갔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
제)신문이 5일 보도했다.

연립여당의 이같은 수정예산안은 급격한 엔고대책을 포함,예산의 대폭
적인 수정을 조기편성키위한 것으로 공공투자의 추가및 확충에 따른 내수
자극을 골자로 할 계획이다.

정부와 여당은 올 가을에 소집할 예정인 임시국회에 제2차 예산수정안
을 제출키로함에 따라 지속적인 내수자극책을 단행할 방침이다.

자민당의 가토(가등)정조회장은 제1차 수정예산안 제출과 관련,"일은은
엔고에 대해 단기금리 하락유도등 최근 부단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그
러한 대응이 적중했는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가토정조회장은 또 94년도 수정예산및 95년도 당초예산의 적극적인 집행
과 제1차수정예산의 조기편성을 대장성에 지시했음을 명확히 밝히고 여당
내에서도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검토작업에 착수할 의사를 표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