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협력업체의 기술개발과 이를통한 품질향상을 유도키위해
설비자동화및 전산화등에 필요한 시설투자자금 1백억원을 지원해주기로
했다고 6일 발표했다.

부품구매방식을 종전의 가격및 납기중심에서 품질에 중점을 두는
방식으로 바꾼데 따른 것으로 빠르면 상반기중 대상업체를 선정,자금을
지원해줄 계획이다.

현대전자는 협력업체를 동반자로 인식,협력업체를 경쟁력있는 우량기업으로
육성시킨다는 차원에서 이같은 자금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불량률 줄이기에 앞장선 1백ppm 달성업체를 우선지원하고
올해의 운용실적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키로했다.

이 회사는 또 현재 진행중인 협력사 생산공정에 대한 품질혁신지도등을
통해 앞으로 3년내 협력사들이 ISO-9000(국제품질규격인증)인증을
취득할 수있게 하기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