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의 내수판매 전다회사인 포스틸이 체계적인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고객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포스틸은 6일 앞으로 시장개방에 대비하고 중소형 철강수요가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요산업별 팀제및 고객별로 영업사원과
기술서비스 전담요원을 두는 고객별 담당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고객 구매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산업별 제품별로 혼재돼 있던 각팀조직을
수요산업을 중심으로 한 고객영업본부로 재편하고 별도조직에서
수행하던 기술서비스 업무를 각 영업팀으로 일임,계약 판매 사후서비스가
한 팀내에서 이뤄지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종전에 제품별로 여러팀과 중복거래를 하고 있던 고객은
게약 체결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한 담당자를 통해 전업무를 처리할수
있게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