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통신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기업의 주가가 공시이후에 높이 오르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고려증권에 따르면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기업들의 주가는 공시일을
기준으로 할때 93년에는 석달후에 6.08%,94년에는 한달이 지난뒤에 8.90% 상
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94년의 경우 사업목적을 추가한 기업의 경우 다섯달뒤에는 누적상승률이
20.73%를 기록했다.

특히 환경산업을 추가한 기업군의 주가는 넉달후에는 26.16% 올랐고 통신
사업군은 한달이 지난뒤에는 16.49%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환경 통신등 추가사업이 성장성과 수익성이 있는 산업으로 투자자에
게 평가되어 주가에 반영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CATV와 관련된 방송사업진출을 모색한 기업군은 135일째는 상승률이
21.59%로 높았으나 171일후에는 다시 마이너스로 떨어지는등 심한 변동을 보
였다.
유통사업추기기업군도 93년,94년 모두 등락이 심한 가운데 상승력이 약한것
으로 드러났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