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은행은 6일 올해 프로축구우승팀을 알아맞추면 5.0%포인트의 보너스
금리를 지급하는 "평화스포츠예금(프로축구편)"을 개발, 7일부터 6월7일까지
두달동안 한시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이 예금에 가입하고 프로축구우승팀을 맞치면 기본이율(연9.5%)에다
5.0%포인트의 보너스금리가 가산된 연14.5%의 이자를 받을수 있다.

우승팀을 맞추지 못하면 연9.5%의 기본이율이 적용된다.

실명의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할수 있으며 만기는 1년이다.

초.중.고학생은 5만원이상, 일반인은 10만원이상 가입할수 있다.

예금가입과 함께 우승예상팀을 적어내면 프로축구우승팀이 확정되는 때에
금리가 결정된다.

가입자는 1천8백만원까지 세금우대혜택을 받을수 있다.

평화은행은 가입후 1개월이 지나면 예금잔액범위내에서 대출을 해주기로
했다.

평화은행은 지난달 프로야구우승팀알아맞추기 스포츠예금을 개발했었다.

<하영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