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개인투자자들이 전문적인 주식투자관련 이론과 실무를 학습할 수 있
는 단기교육과정이 생긴다.

증권업협회는 그동안 증권관계기관의 임직원들만을 대상으로 운영돼
온 증권연수원에 일반투자자들이 증권투자관련지식을 체계적으로
취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인 전문투자자양성과정을 개설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일반투자자들이 증시개방화및 기관화추세에 따라 능동적이고
과학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연수원의 교육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총20시간으로 짜여진 이 교육과정은 증권투자기본이론 종목분석법
기술적 분석및 응용 테마별시황분석등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제1기 전문투자자양성과정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매일 4시간(13시~17시)씩 개설된다.

증권업협회는 제1기 수강신청을 10일부터 선착순 1백명으로 제한해
접수받을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