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제3기 한국이동통신배 배달왕기전 예선2차결승
에서 양건 삼단이 백성호 팔단에 승리한 것을 끝으로 본선진출자 8명이
확정됐다.

이번대회에서는 각종 국내기전에서 부는 신예들의 바람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본선진출자는 서봉수 구단,서능욱 구단,최규병 칠단,김덕규 육단,정대상
육단,양건 삼단,이상훈 삼단,김만수 초단이다.

이들은 지난해 시드자 이창호 칠단,조훈현 구단,서봉수 구단,장수영
구단과 함께 더블리그로 나뉘어 대국하며 각리그 수위자간 5번기로
제3기 배달왕이 결정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