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국경이 사라지는 지구촌 경제체제가 등장하면 위기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해외로 진출할 수있는 기회도 잡을 수있습니다"

강병호 (주)대우 무역부문사장은 "해외지사와 현지법인,시장정보,국제화된
인력,자금조달력등 종합상사 고유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종합상사가 처한
어려운 여건을 극복해야 할것"이라며 종합상사의 역할 변신을 강조했다.

강사장은 "이를위해 해외현지판매를 신장시키기 위한 해외판매 금융회사의
설립,글로벌 경영정보망 구축, 해외유통중심지의 유통거점확보, 해외조직의
현지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