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큐멘터리" <명점을 찾아서> (SBSTV 오후10시55분) =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를 자랑하는 이태리의 세 명점을 찾아본다.

첫째는 로마의 최고 의상 전문점으로서 이 가게의 주인들은 자타가
인정하는 이태리 패션업계의 살아있는 대모로 군림하고 있다.

둘째는 나폴리에 있는 핏자 전문점으로 7대째 운영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핏자집이다.

셋째, 이태리 최대의 골동품 시장으로 점포수가 무려 300여개에 이르는
곳이다. 이곳은 중세때 부터 내려오는 전통적인 상인들의 생활상을 리포터
윤정이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밀착 취재한것을 보여준다.

<> "세계가 뛰고 있다" <물류를 아십니까> (KBS1TV 오후10시) =

물건의 포장, 수송, 하역, 보관, 정보를 포괄하는 물류는 생산력의
차별화를 가져오는 중요한 자산이 되고 있다.

물류에 대한 한국인의 빈약한 인지도를 점검하고 나아가 지향해야 할
선진국의 개선된 물류형태를 보여줌으로써 물류의 심각성을 부각시킨다.

<> "사랑의 인사" <형> (KBS2TV 오후8시30분) =

시골에서 봉관의 형 봉창이 올라온다. 해병대를 마치고 제대한
봉창은 봉관과는 달리 집안에서 내놓은 문제아였다.

봉관은 눈치없이 집안을 휘젓고 다니며 큰소리를 치는 형이 못마땅
하고 다는 친구들 보기도 민망하다.

한편 봉창은 집안에서 유일한 대학생인 봉관이 공부는 않고 한나에게
빠져있는 모습을 보자 울화가 치민다.

봉창은 봉관의 여자친구들에게 관상을 봐준다면서 한나에게 세번
시집갈 살이 끼었다면서 마음을 다치게 하고 만다.

<> "사랑의 교육학" <예뻐지고 싶어요> (EBSTV 오후7시05분) =

딸 키우는 부모님들은 자녀가 외모에 너무 관심이 많아서 걱정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외모 중심으로 흐르고 있기 때문인지 내적인
아름다움 보다는 외적인 아름다움에 더 치중을 한다.

외모에 신경을 쓰는 아이들의 심리를 알아보고 그 해결방법은 어떤
것인지 함께 이야기 해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