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대표 최훈)은 10일 안양 평촌 삼성아파트에 컴퓨터를 통해
단지내 승강기 16대의 안전상태를 24시간 점검할수있는 승강기
모니터링시스템을 설치,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가동중인 승강기의 컨트롤 판넬로부터 전송된 신호들을
중앙통제센타의 호스트컴퓨터와 연결, 브라운관 화면으로 승강기의
상태 및 고장상황을 감시하는 장치이다.

이 시스템을 설치함으로써 삼성평촌아파트는 관리요원 한명이
중앙통제센터에서 승강기의 현재층 진행방향등을 집중감시 할수
있게 되었다.

이와함께 고장이 날 경우 경보장치가 자동적으로 작동되며 화면상으로
고장의 내용과 원인이 나타나 신속하고 정확한 수리도 가능하게 됐다고
삼성건설은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