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탁은행은 9일 스위스제네바에서 세계보이스카우트제휴카드(WASP
Card)발급과 카드자금결제은행지정을 위한 서명식을 세계보이스카우트연맹및
비자인터내셔널사와 맺었다고 밝혔다.

세계보이스카우트제휴카드는 세계보이스카우트연맹 산하 1백74개국 2천만
여명의 회원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2백7개국 1만9천1백개 비자회원은행이 발행
하는 신용카드와 직불카드를 말한다.

카드발급은행은 카드사용금액의 일정률을 세계보이스카우트연맹에 기부하고
있다.
서울신탁은행은 앞으로 WASP카드를 발급할수 있을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3번
째로 카드이용대금 결제은행으로 지정돼 수수료수입등 수익성이 증대될 것이
라고 밝혔다.
국제자금결제은행은 카드사용국은행과 카드발급은행간의 자금을 결제해주는
역할을 하게된다.
현재는 체이스맨하탄은행과 케미칼은행이 결제은행역할을 하고 있다.

<하영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