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회사들이 자기회사 주식매입에 적극 나서고있다.

투신사들이 마련한 자사주펀드에 대규모로 가입하고있으며 증권시장을 통해
직접취득하는 회사도 꾸준히 이어지고잇다.

10일 증권거래소에따르면 올들어 1.4분기중 자사주펀드에 가입하겠다고
공시한 회사와 가입금액은 25개사 9백24억원으로 사당 평균 가입금액이
3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동안 29개사가 4백35억원의 자사주펀드에 가입한 것
과 비교하면 가입금액이 1백12% 증가한 것이다.

이와함께 1.4분기중에 시장을 통해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공시한 회사는
30개사 31건으로 지난해 3.4분기 21개사 4.4분기 41개사에이어 자사주취득에
도 참여회사가 꾸준히 이어지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자사주펀드에 가입하기로 공시한 회사중 가입금액이 가장 큰 회사는
2백억원의 대우전자였으며 광주은행 대구은행등도 1백억원을 가입했다.

자사주를 취득하고로 공시한 회사중에서는 현대자동차(우)(1백45만7천주)
대우전자(1백40만주) 포철(1백만주)등이 많았다.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공시한 회사중에서 아직까지 취득완료하지 않은 회사
는 8일,현재 포철 대한중석 현대자동차서비쓰등 18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회사들이 자사주매입에 적극 나서고있는 것은 주가를 안정시킬수있는데
다 경영권을 보호하는 잇점도 있기 때문으로 거래소는 풀이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