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달 내수와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올해 6월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일 KGM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4504대, 수출 4741대를 포함 총 9245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 6월(9358대)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실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44%, 전월 대비 21.1% 증가한 것이다. 내수는 액티언 판매 물량 증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8.4%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수출 역시 칠레와 헝가리, 튀르키예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 6월(5256대)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및 전월 대비 각각 81.2%, 52.8%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앞세워 3040세대에 인기를 얻고 있는 액티언은 내수에서 1482대가 판매됐으며 9월에 이어 지난 달에도 346대가 선적되는 등 내수와 수출 합계 총 1828대가 판매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KGM은 이러한 판매 상승세를 잇기 위해 지난 달부터 정비 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홈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행하며 고객 중심의 맞춤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내 고객 지원 확대와 함께 글로벌 론칭 등 수출 시장 대응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튀르키예와 독일에 이어 지난 달에는 호주에서 토레스 론칭 행사와 함께 딜러콘퍼런스를 갖고 KGM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과 중장기 제품 운영 계획 그리고 2025년 판매 및 마케팅 전략 등 전반적인 호주 시장 운영 방향과 전략에 대해 현지 딜러들과 공유했다. KGM 관계자는 "내수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4개월 만에 최대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액티언이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앞세워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판매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과거 성과에 안주해 승부 근성과 절실함이 약해진 것은 아닌지, 미래보다는 현실에만 급급했던 것은 아닌지 경영진부터 냉철하게 되돌아보겠습니다.”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부회장·사진)는 1일 경기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삼성전자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과의 공동 명의 기념사를 통해 이 같이 반성했다.창립기념식 행사지만 자축보단 최근 제기된 ‘삼성전자 위기론’을 직시하고 재도약 계기로 삼자고 다짐한 것이다. 앞서 지난달 8일 올 3분기 잠정 실적 공시 직후 전 부회장 명의의 이례적 ‘반성문’이 나온 뒤 또 한 번 삼성전자 경영진이 자성(自省)의 목소리를 냈다.삼성전자는 전날 3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 매출 79조9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썼고, 영업이익도 277.32% 늘어난 9조1834억원을 거뒀으나 시장 눈높이엔 미치지 못했다. 당초 80조원대 매출과 10조원대 영업익을 점친 증권가 전망치를 밑돌았기 때문이다.특히 핵심인 반도체 사업 부문에서 3조원대 영업익에 그친 게 ‘치명타’였다. 삼성전자의 DS부문 영업익은 3조8600억원으로 7조300억원의 영업익을 올린 SK하이닉스에 크게 뒤졌다. 이에 따라 올해 삼성전자의 반도체 연간 영업익도 SK하이닉스에 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올 들어 누적 영업익 격차가 3조원 이상 벌어지면서 사상 처음 ‘반도체 왕좌’를 내줄 상황에 처했다.한 부회장이 이날 기념식에서 “임직원 모두가 사활을 걸고 본질인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한 치의 부족함 없는 품질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사진)은 1일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진행하고 있는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서로 존중하는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유 사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조현재 이사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참여했다.유 사장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미래인 아동은 있는 그대로 존중받아야 할 독립된 인격체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노력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 참여 사진은 예금보험공사 공식 SNS 계정에 게시했고,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복순도가(주) 김민규 대표를 추천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