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은 베트남 현지합작회사인 VPS의 조업.정비요원을 초청,포항 인재개발원
에서 위탁교육시키는등 베트남에 대한 기술지원을 확대키로했다고 11일 발표
했다.

이에따라 이미 VPS의 조업요원 22명을 국내로 불러 공정별 이론과
실기를 교육하고있으며 5월부터는 자사의 건설.엔지니어링및 철근
선재 봉강등의 전문가를 베트남으로 파견,현지에서 직접 기술지도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철은 VPS외에도 베트남 현지법인인 포스비나 비나파이프등에
대한 기술지원도 꾸준히 늘려나간다는 방침을 세워놓고있다.

VPS는 지난 92년 포철과 베트남측이 각각50%씩 출자해 설립한 선재및
봉형강제조업체로 오는9월말 완공예정으로 하이퐁시 인근에 연산20만t규모의
공장을 건설중이다.

< 이희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