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체가 치열한 국제경쟁속에서 살아남을 수있는 길은 세계적인
신약개발뿐이며 이를위해서는 현재 매출액의 3%선에 불과한 연구개발
투자를 선진국 수준인 10%로 끌어올려야합니다" 이종호중외제약회장은
"의약품시장을 둘러싼 경쟁은 이미 국내기업간 경쟁에서 외국기업과의
경쟁으로 바뀌었다"고 지적하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항암제등에 대한 연구가 성공을 거둬 국제경쟁력을 갖춘
의약품이 개발된다면 일거에 수십배의 성장을 이룰수 있다는 사실에서
알수있듯 제약은 첨단고부가가치산업"이라고 강조하고 "그런만큼
산.학은 물론 관.학의 협력체제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