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는 오는 96학년도 입시 일반전형에서 대학별본고사의 비중을
30%에서 20%로 축소하는 한편 본고사 과목을 인문계 논술.영어,자연계
논술.수학 등 계열별 2개 과목으로 줄이기로 했다.

서강대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96학년도 입시계획안"을
확정 발표하고 시험은 연세대와 같은 날인 오는 96년 1월8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강대는 또 특차모집 비율을 기존의 입학정원 30%에서 40%로 확대키로
했다.

이와함께 97학년도부터는 기존의 국.영.수 과목 위주의 본고사를 없애
는 대신 논술고사만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대도 이날 96학년도 입시를 내년 1월 13일에 치르고 본고사 비
중과 과목을 줄이는 것을 골자로한 96학년도 입시요강을 확정 발표했다.

입시요강에 따르면 96학년도 입시를 내년 1월13일에 치르되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을 올해의 <>내신 40% 수능 30% 본고사 30%에서 <>내신 40% 수능
45% 본고사 15%로 본고사의 비중을 대폭 낮췄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