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2일 중장 승진 4명, 소장 승진 11명 등 17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로 육군 참모차장에 이재관 6군단장(육사21기)이 임명됐으며
해군참모차장에는 남정명 해군본부 조함단장(53.해사19기)이 소장에서
중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이와함께 정영무 3군참모장(육사22기)이 특전사령관에, 양인목 육본군수
참모부장(육사22기)과 서경석 교육사참모장(학군3기) 각각 중장으로 승진,
군단장에 임명됐다.

또한 정수성준장(갑종202기) 등 9명이 소장으로 승진, 사단장에 진출했다.

이밖에 직위진급자로 조희진준장(육사21기)과 박정학대령(육사27)이
각각 1계급 승진했다.

이날 인사로 육사 25기 6명이 처음으로 사단장에 진출했으나 이번 승진
인사에는 하나회가 1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