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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 국내기업 스위스프랑화 CB발행, 장기적 환리스크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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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기업의 스위스프랑화 전환사채발행은 발행절차가 편리하고 발행
    비용이 적게들어 우선은 편리할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환위험에
    노출되는 위험을 안게된다.

    주식시장이 침체되고 스위스프랑이 강세를 보일 경우 만기에 강세통화인
    스위스프랑으로 상환해야하는 위험이 있기때문이다.

    달러의 경우 약세가 예상되기도 하지만 강세를 보이더라도 수출대금으로
    받는 자산에서 얻는 이익과 상쇄(헤지)되기때문에 환율변동으로 인한
    위험으로보터 자동 보호되나 스위스프랑은 그렇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지난 92년 93년에 스위스프랑으로 전환사채를 발행했던 국내
    20여개기업들은 최근 수백억원대의 외화평가손실을 입고있다 이에따라
    일부기업에서는 스위스시장에서 전환사채를 발행하면서 환율변동위험을
    방지하기위한 장치를 마련하고있다.

    삼성전관은 지난달 스위스를 발행지역으로 택하면서 스위스프랑이
    아닌 달러표시의 전환사채(알파인본드)를 발행 환율변동으로인한
    위험을 피하는 장치를 마련하기도했다.

    또 삼성전기는 스위스프랑화로 전환사채를 발행하되 만기에 갚는
    금액을 달러화로 정해 환위험을 피하고있다.

    증권회사의 한관계자는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전환사채를 유로달러시장
    에서 발행하자고 발행회사측에 제의하고있으나 스위스시장을 선호하고
    있는데다 스위스프랑화가 약세로 변할지도 몰라 강력하게 권유하지는
    못하고있다"며 "결단은 결국 발행회사의 몫"이라 말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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