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충남도는 14일 규격농산품 출하를 위해 농산물주산지에
저장및 집하시설을 갖춘 농산물포장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도는 총사업비 1백95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오는 99년까지 모두 25개소(각
3백평규모)의 농산물포장센터를 건설,농산물의 세척 선별 예냉및 저장규격포
장등 유통기능을 일괄처리할 방침이다.
이를위해 최근 부여군 구룡면과 아산시 도고면에 각각 15억원과 5억원을
들여 중.소규모의 농산물포장센터 건립에 착수했다.

건립지원대상은 작목반및 단위특수조합 영농조합법인등으로 중규모시설은
10억5천만원,소규모시설은 3억5천만원을 도가 지원한다.
농산물포장센터가 건립되면 포장및 규격상품으로 물류센터에 직공급이 가
능하며 유통단계 축소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