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현장] 구로구 고척동 서림아파트..989가구 내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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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1호선 개봉역에서 마을버스로 7분거리에 시카고의 언덕도시를
연상케하는 해발 35m의 고갯길 양옆으로 13개동의 서림아파트가 나타난다.
오는 5월말께 사업계획승인을 받을 예정으로 현재 열병합발전을 이용한
지역난방을 공급받기 위해 설계변경 작업이 한창인 서림아파트(구로구
고척동 296 일대)재건축 현장이다.
지난해 5월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데 이어 9월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현재 사업승인이 나기전에 조합원의 이주를 완료하는등 재건축사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조합과 시공사측은 오는 9월께 분양에 들어갈 예정으로 사업승인이
떨어지는 5월말께 공사에 착공,오는 97년 하반기에 입주할 계획이다.
<>입지여건 =경인국도와 남부순환도로가 단지와 근접해 있어 도심진입이
편리하다.
또 지하철1호선 개봉역과 단지를 연결하는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7분내에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주위보다 고지대에 위치한데다 단지 진입로외에 인접도로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어 비교적 조용한 주택단지로 가꿔질 전망이다.
교육시설로는 동양공업전문대학,고척고,고척중,오류여중,고척국민학교
등이 있다.
상권형성은 미미한 편이다.
주위의 재래시장으로는 개봉시장이 있을뿐 대부분의 상권이 주변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동네 상권"이 자급기능을 대신하고있다.
이밖에 고대 구로병원,개봉공원,영등포 교도소등이 주위에 있다.
<>사업규모및 예상분양가 =대지 8천7백여평에 용적률 3백45.51%를 적용,
지상 4-20층 13개동 9백89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평형을 보면 26평형이 4백1가구,31평형 42가구,33평형 3백48가구,43평형
1백98가구등이다.
이 가운데 조합원 4백20명에게 43평형 과 33평형이 대부분 배정되고
나머지 5백69가구가 오는 9월께 일반분양된다.
일반에 공급되는 물량을 보면 최대평형인 43평형 30여가구과 33평형,
26평형 대부분등이 골고루 분포해 있다.
분양가는 지난해 3백50만원선을 웃돌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철거비용등 부대비용이 분양가 산정과정에서 포함되기 때문이다.
<>지분거래및 주변시세 =지난 1월 사전결정이 난 뒤로 나오는 매물이
평당 4백50만원을 웃돌고있어 실제로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시공사측은 기존 건물의 지분에 1백51%를 적용,무상으로 지급키로 했다.
25평형을 소유한 조합원은 35.2평을,22평형을 가진 조하원은 29.6평을,
18평형에 거주하는 조합원은 24평형을 각각 무상으로 지급받는다.
이에따라 기존 25평형을 소유한 조합원이 43평형에 입주를 희망할 경우
대략 8평형의 분양가를 부담하면된다.
그러나 현재 매물로 나온 기존 25평형의 경우 평당 4백80만원을 호가하고
있어 분양시점 기준으로 손익을 따져보면 이익이 없어 거래가 한산한
요인이 되고 있다.
주변 아파트 시세는 고척동 서울가든 32평형이 1억4천만원,고척동 센츄리
아파트 32평형이 1억3천5백만원,현대아파트 34평형이 1억1천9백만원선이다.
<김동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6일자).
연상케하는 해발 35m의 고갯길 양옆으로 13개동의 서림아파트가 나타난다.
오는 5월말께 사업계획승인을 받을 예정으로 현재 열병합발전을 이용한
지역난방을 공급받기 위해 설계변경 작업이 한창인 서림아파트(구로구
고척동 296 일대)재건축 현장이다.
지난해 5월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데 이어 9월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현재 사업승인이 나기전에 조합원의 이주를 완료하는등 재건축사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조합과 시공사측은 오는 9월께 분양에 들어갈 예정으로 사업승인이
떨어지는 5월말께 공사에 착공,오는 97년 하반기에 입주할 계획이다.
<>입지여건 =경인국도와 남부순환도로가 단지와 근접해 있어 도심진입이
편리하다.
또 지하철1호선 개봉역과 단지를 연결하는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7분내에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주위보다 고지대에 위치한데다 단지 진입로외에 인접도로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어 비교적 조용한 주택단지로 가꿔질 전망이다.
교육시설로는 동양공업전문대학,고척고,고척중,오류여중,고척국민학교
등이 있다.
상권형성은 미미한 편이다.
주위의 재래시장으로는 개봉시장이 있을뿐 대부분의 상권이 주변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동네 상권"이 자급기능을 대신하고있다.
이밖에 고대 구로병원,개봉공원,영등포 교도소등이 주위에 있다.
<>사업규모및 예상분양가 =대지 8천7백여평에 용적률 3백45.51%를 적용,
지상 4-20층 13개동 9백89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평형을 보면 26평형이 4백1가구,31평형 42가구,33평형 3백48가구,43평형
1백98가구등이다.
이 가운데 조합원 4백20명에게 43평형 과 33평형이 대부분 배정되고
나머지 5백69가구가 오는 9월께 일반분양된다.
일반에 공급되는 물량을 보면 최대평형인 43평형 30여가구과 33평형,
26평형 대부분등이 골고루 분포해 있다.
분양가는 지난해 3백50만원선을 웃돌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철거비용등 부대비용이 분양가 산정과정에서 포함되기 때문이다.
<>지분거래및 주변시세 =지난 1월 사전결정이 난 뒤로 나오는 매물이
평당 4백50만원을 웃돌고있어 실제로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시공사측은 기존 건물의 지분에 1백51%를 적용,무상으로 지급키로 했다.
25평형을 소유한 조합원은 35.2평을,22평형을 가진 조하원은 29.6평을,
18평형에 거주하는 조합원은 24평형을 각각 무상으로 지급받는다.
이에따라 기존 25평형을 소유한 조합원이 43평형에 입주를 희망할 경우
대략 8평형의 분양가를 부담하면된다.
그러나 현재 매물로 나온 기존 25평형의 경우 평당 4백80만원을 호가하고
있어 분양시점 기준으로 손익을 따져보면 이익이 없어 거래가 한산한
요인이 되고 있다.
주변 아파트 시세는 고척동 서울가든 32평형이 1억4천만원,고척동 센츄리
아파트 32평형이 1억3천5백만원,현대아파트 34평형이 1억1천9백만원선이다.
<김동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