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개발(729-3813)은 롯데관광(733-0201)과 합동으로 봄철 지리산의
명물인 "거자수약수"패키지투어를 실시한다.

1박2일 일정의 이 패키지는 첫날 서울출발~지리산노고단~화엄사를 거쳐
지리산프라자호텔에서 숙박한다음 둘째날 쌍계사~남원광한루를 둘러
귀경하게된다.

참가비는 8만5,000원(2인1실기준)이다.

2월중순부터 3월말까지 나오는 고로쇠약수에 이어 4월중순부터 4월말
까지 나오는 거자수액은 뿌연색갈에 달콤한 맛으로 위장병 신경통 산후병
고혈압 비뇨기과등에 특효로 전해내려오고 있다.

한편 19일부터 22일까지는 "지리산약수제"가 열린다.

1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명창대회 궁도대회 약수시음대회 시조백일장
씨름대회및 지리산녀선발대회등이 열려 볼거리를 제공한다.

<노웅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