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영전"이 20~3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박영덕화랑(544-8481)에서
열린다.

가상의 현실과 실제상황을 교묘하게 교차시키는 기법을 구사, 화단의
주목을 받고있는 김씨의 12번째 개인전.

캔버스 목판 가마니등의 표면에 모래를 깔아 발자국이나 손으로 자국을
내는 드라마틱한 표현방법을 통해 삶의 본질과 존재의 근원을 탐구했다.

김씨는 82년이후 일본에서 주로 활동해왔으며 제1회
가나가와아트애뉴얼및 제18회 일본현대미술전등에서 입상하는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