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 리니어모터 개발...내년초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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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항공은 국내 처음으로 초정밀 고속구동장치인 리니어(선형)모터를
개발,내년초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19일 발표했다.
리니어 모터는 종래의 회전형 모터와는 달리 직선방향으로 왕복운동을
하는 디지털 모터로 기계적인 진동이 거의 없고 유지보수가 간단하다고
삼성측은 설명했다.
이 모터는 로봇 정밀CNC가공기 반도체제조.조립.검사장비등에 두루
사용된다.
정부의 G7프로젝트중 하나인 리니어 모터 개발사업에는 삼성항공을
주관기관으로 생산기술연구원과 아주대가 공동 참여했으며 지난
1년간 총 1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됐다.
삼성은 이 모터 개발로 연간 1백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뿐아니라
초정밀 설계 제작 제어등 관련 첨단기술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리니어 모터의 세계 시장규모는 약 20조원에 달하며 현재는
미국의 아노라드사와 일본의 티에치케이사,독일의 파심사등 선진국
업체들이 시장을 나눠 갖고 있다.
국내 리니어모터를 포함한 전체 시장은 2천억원 규모에 이른다.
< 차병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0일자).
개발,내년초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19일 발표했다.
리니어 모터는 종래의 회전형 모터와는 달리 직선방향으로 왕복운동을
하는 디지털 모터로 기계적인 진동이 거의 없고 유지보수가 간단하다고
삼성측은 설명했다.
이 모터는 로봇 정밀CNC가공기 반도체제조.조립.검사장비등에 두루
사용된다.
정부의 G7프로젝트중 하나인 리니어 모터 개발사업에는 삼성항공을
주관기관으로 생산기술연구원과 아주대가 공동 참여했으며 지난
1년간 총 1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됐다.
삼성은 이 모터 개발로 연간 1백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뿐아니라
초정밀 설계 제작 제어등 관련 첨단기술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리니어 모터의 세계 시장규모는 약 20조원에 달하며 현재는
미국의 아노라드사와 일본의 티에치케이사,독일의 파심사등 선진국
업체들이 시장을 나눠 갖고 있다.
국내 리니어모터를 포함한 전체 시장은 2천억원 규모에 이른다.
< 차병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