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엔화가 달러당 79엔대로 들어서면 역전될
것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자체 분석을 근거로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해 양국의 GDP실적과 성장 예측률등을 토대로 한 일본과
미국의 실질GDP를 4백33조9천8억엔, 5조4천7백76억달러로 각각 잡은 뒤
일본의 GDP를 달러로 환산할 경우 엔화가 달러당 79엔대로 오르게 되면
두나라의 GDP는 역전돼, 일본이 세계 1위가 된다고 분석했다.

79엔으로 환산한 일본의 GDP는 5조4천9백24억달러이다.

요미우리는 이와함께 명목 GDP상으로는 엔화가 달러당 68.5엔수준에서
역전이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