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미주산업개발과 공동으로 구로구 구로동에 호텔식으로 지을
36층 주상복합건물 "36타워 아파트"를 26일부터 분양한다.

2,924㎡의 부지에 연면적 1만4,240㎡ 지하7층 지상36층으로 지어질
이 빌딩은 지하2~지하7층 주차장,지하1층 상가,1~8층은 근린생활및
업무시설,9층 편익시설,10~36층 아파트등이 들어선다.

특히 9층 500여평에는 입주자 전용 퍼팅18홀과 가구당 1석의 전용
독서실이 갖춰질 예정이어서 이채롭다.

또 각종 행사를 위한 연회장과 농구대 당구장등 운동시설도 들어선다.

아파트의 평형별 가구수를 보면 62평형 25가구,69평형 2가구,68평형
A 25가구,68평형B 46가구,68평형C 2가구,68평형D 4가구등 모두 104가구
이다.

평당 분양가는 고급 주상복합건물로서는 비교적 싼 580만원선이다.

512-4411~3

< 김동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