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그룹 계열사인 남해산업이 24일 광주지법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남해산업은 전남광양에서 시멘트원료인 석고를 제조하고 전남해남에
있는 목장을 경영하는 회사이다.

이에따라 법정관리를 신청한 덕산그룹 계열사는 고려시멘트및 홍성산업을
합쳐 3개사로 늘어났으며 덕산그룹은 법정관리신청후 회사재산보전처분이
기각된한국고로시멘트에 대해서도 광주고법에 이의항고를 신청했다.

< 정구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