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고가도로,교량,축대등 도시시설물의 파손을 시민들이 직접 신
고하는 전용전화가 개설되고 이를통해 신고를 접수하는 도시시설물 훼손 시
민신고센터가 운영된다.

서울시는 24일 지금껏 각급 민원실이나 토목과등에서 받아오던 도시시설물
이상신고를 다음달 1일부터 전용전화를 통해 도시시설물 훼손 시민신고센터
에서 받기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현재 운영중인 통합민원전화(국번없이 120)에 시설물훼손 신
고번호 15를 신설, 이 번호로 시민신고센터에서 신고를 접수.처리하고 신고
인에게 그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평일 주간에는 도시시설안전관리본부,휴일과 야간에는 시청 당직실에 시민
신고센터가 설치.운영된다.

시는 이와함께 각 구청별로도 시민신고센터를 동시에 운영할 방침이다.

시민들이 신고를 하려면 본청의 경우, 국번없이 120-15-#, 구청의 경우, 해
당국번-0120-15-#을 누르면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