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는 영락교회등 관내 10개 대형종교시설 주변의 일정지역에 한해
매주 일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일시주차가 허용하는 대신 이외의 시
간대에는 불법주정차에 대한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중구는 24일 대형 종교시설의 예배시간대의 극심한 주차난을 덜기 위해 주
변 총연장 9백58m의 도로에 모두 2백35대를 주차할수 있도록 하고 그외의 시
간, 구역에 대해서는 불법주차 단속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주차대상지역은 정동제일교회 주변의 이화여고앞~교육관앞 2백m구간과 동양
화재앞 50m구간,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의 성공회앞 1백m구간과 교회앞 50m
구간, 영락교회주변의 고가도로앞~램프입구 1백m구간등 모두 16곳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