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이 시중은행 처음으로 총수신 20조원을 돌파했다.

이 은행은 지난 20일현재 총수신고가 20조1천9백93억원으로 지난 92년
2월 10조원을 넘어선지 3년2개월만에 20조원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5대 시중은행의 지난 20일 현재 총수신은 조흥은행 19조5천억원,
상업은행 18조8천억원,한일은행 18조원,서울신탁은행 16조2천억원선이다.

제일은행은 5대시중은행의 총수신이 92조4천4백52억원으로 지난 1년간
18조9천9백87억원(25.8%) 증가했다며 은행별로는 제일은행이 4조5천2백
66억원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상업은행 4조2천9백18억원 <>조흥은행
4조1천1백79억원 <>한일은행 3조5천56억원 <>서울신탁은행 2조5천5백
68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육동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