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조선소에 1만t안팎 컨테이너/벌크선 몰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선조선 대동조선 신아조선등 중소형조선사에 1만t안팎의 컨테이너선과
벌크선을 중심으로 일감이 몰려들고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형조선사들은 이들 2대선종의 수주호조에
힘입어 내년1.4분기까지 1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채산성을 높이기위해
선별적인 수주활동을 벌이고있다.
중소형조선소의 경우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통상 1년치 일감을 확보하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 조선소의 영업은 호조를 보이고있는 셈이다.
대선조선은 내년4월까지의 일감을 확보하고 조만간 3~4척의 선박을
수주,내년 상반기까지의 일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회사는 최근 20피트짜리 컨테이너 4백개를 선적할 수있는 4백TEU급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인콰이어리가 몰려 그동안 하향세를 보였던
선가를 회복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회사는 현재 9척의 선박을 수주,건조중이다.
대동조선은 내년 5월까지의 일감을 확보하고 신설중인 진해조선소에서
건조할 물량의 수주에 나섰다.
이회사는 현재 10척의 선박을 수주해 놓은 상태이다.
신아조선도 내년 상반기까지의 일감으로 9척의 선박을 수주해 놓고
최근들어 인콰이어리가 늘고있는 컨테이너선과 벌크선의 추가 수주에
나섰다.
컨테이너선의 경우 최근들어 극동지역과 동남아지역의 물동량이
늘어나면서 3백50~6백TEU급의 발주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중소형조선사의
수주여건은 호전될 것으로 내다보이고있다.
그러나 이들 중소형사는 엔고로 일본산 부품가격이 뛰고있는데다
선가회복이 지연되고있어 채산성을 맞추는데 어려움을 겪고있다.
<김수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6일자).
벌크선을 중심으로 일감이 몰려들고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형조선사들은 이들 2대선종의 수주호조에
힘입어 내년1.4분기까지 1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채산성을 높이기위해
선별적인 수주활동을 벌이고있다.
중소형조선소의 경우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통상 1년치 일감을 확보하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 조선소의 영업은 호조를 보이고있는 셈이다.
대선조선은 내년4월까지의 일감을 확보하고 조만간 3~4척의 선박을
수주,내년 상반기까지의 일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회사는 최근 20피트짜리 컨테이너 4백개를 선적할 수있는 4백TEU급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인콰이어리가 몰려 그동안 하향세를 보였던
선가를 회복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회사는 현재 9척의 선박을 수주,건조중이다.
대동조선은 내년 5월까지의 일감을 확보하고 신설중인 진해조선소에서
건조할 물량의 수주에 나섰다.
이회사는 현재 10척의 선박을 수주해 놓은 상태이다.
신아조선도 내년 상반기까지의 일감으로 9척의 선박을 수주해 놓고
최근들어 인콰이어리가 늘고있는 컨테이너선과 벌크선의 추가 수주에
나섰다.
컨테이너선의 경우 최근들어 극동지역과 동남아지역의 물동량이
늘어나면서 3백50~6백TEU급의 발주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중소형조선사의
수주여건은 호전될 것으로 내다보이고있다.
그러나 이들 중소형사는 엔고로 일본산 부품가격이 뛰고있는데다
선가회복이 지연되고있어 채산성을 맞추는데 어려움을 겪고있다.
<김수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