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상호신용금고가 내달부터 시작되는 표지어음매출에 대비, 어음할인을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했다.

25일 해동금고는 지난주부터 조직을 개편해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본점영업부
를 영업1부와 영업2부로 분리했으며 영업2부에 어음할인대출과 중소기업에 대
한 신용대출을 전담케했다고 밝혔다.

이금고는 명동지점의 영업조직도 지점2부를 신설, 어음할인을 전담케해 소
규모기업들에 대한 어음할인에 주력할수 있도록 하고 영업기획부도 신설했다.

어음할인을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한것은 해동금고가 처음으로 할인어음잔액
의 30%까지 발행할수 있는 표지어음의 발행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최무열사장은 "내달부터 판매될 표지어음의 금리를 투금사의 양도성예금증
서(CD)금리보다 약 0.4 5% 높은 연 14.5%선으로 확정할 계획"이라며 "단기자
금의 운용을 위해 할인어음잔액을 늘릴 필요가 있어 전담부서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