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생보사들이 특정계층을 대상으로한 신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대신생명은 부모의 노후생활을 보장해주는 효도보험을 개발,5월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25일 발표했다.

자녀가 부모를 위해 들어주는 이보험은 부모의 나이가 67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것이 특징.상품내용도 사망보장보다는 생존급부금등에
중점을 두었다.

또 한덕생명은 직장인의 과로사와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질환등
3대질병을 집중 보장해주는 우리아빠건강보험을 내놓았다.

지난해 태평양생명이 자녀가 아버지를 위해 들어주는 순수보장성보험인
아빠사랑보험을 시판,성공을 거두었다.

신설사들은 이같은 상품전략이 영업조직이나 대외인지도면에서 뒤떨어지
는 점을 보완할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어 앞으로 이같은 추세는 계속 이어
질 것으로 업계에선 전망하고 있다.

< 송재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