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판매전담회사인 (주)포스틸이 25일 삼성동 포스틸 본사에서
창단식을 갖고 실업야구단을 창단했다.

포스틸야구단(구단주 전순효포스틸사장)은 해체된 포스콘 실업야구단을
인수한 것이며 포스콘의 선수전원을 받아들였다.

감독도 전 포스콘감독이었던 신현석씨가 맡았다.

전사장은 창단식사를 통해 포철, 포스콘으로 이어온 야구명문구단
으로서의 전통을 살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스틸야구단은 28일 개최되는 부산시장기대회를 시작으로 각종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