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라운지] 한국-캐나다, 문화/영상산업교류 활기띨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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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캐나다 정부는 26일 "한.캐나다 TV방송프로그램 공동제작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 앞으로 두나라간 문화.영상산업 교류가 크게 활기를
띠게될 전망.
주한캐나다대사관이 숙명여대 캐나다학센터와 함께 "개방화시대의 문화
정책"을 주제로 이날 개최한 국제 심포지움을 기념, 개막행사의 하나로
치러진 양국 양해각서 조인식은 사상 처음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미쉘 뒤피 가문화성장관이 위성중계시설을 통해 "우물안
개구리가 되어서는 세상을 제대로 볼 수 없다"라는 한국 속담을 인용하며
양국이 세계로 시야를 넓히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는 내용의 영상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화려하게 개막.
뒤피장관과 오인환 공보처장관은 화상스크린으로 양해각서를 교환.
이에 따라 양국은 앞으로 5년간 다큐멘터리를 포함한 TV프로그램을 공동
제작하게 된다.
이어 쥐노 세계 라디오.TV위원회 위원장이 "문화산업으로서의 유선방송"
이라는 내용을 발표했으며 존 솔 토론토대학교수및 김문환 서울대교수등
학계인사들이 "문화갈등과 문화정책"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전개.
대사관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일본과 미국이라는 거대한 이웃을
가졌다는 공통점을 지닌 한국과 캐나다가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는 동시에
개방화.국제화에 대처할 것인가를 토론하는 기회를 갖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7일자).
양해각서"를 체결, 앞으로 두나라간 문화.영상산업 교류가 크게 활기를
띠게될 전망.
주한캐나다대사관이 숙명여대 캐나다학센터와 함께 "개방화시대의 문화
정책"을 주제로 이날 개최한 국제 심포지움을 기념, 개막행사의 하나로
치러진 양국 양해각서 조인식은 사상 처음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미쉘 뒤피 가문화성장관이 위성중계시설을 통해 "우물안
개구리가 되어서는 세상을 제대로 볼 수 없다"라는 한국 속담을 인용하며
양국이 세계로 시야를 넓히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는 내용의 영상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화려하게 개막.
뒤피장관과 오인환 공보처장관은 화상스크린으로 양해각서를 교환.
이에 따라 양국은 앞으로 5년간 다큐멘터리를 포함한 TV프로그램을 공동
제작하게 된다.
이어 쥐노 세계 라디오.TV위원회 위원장이 "문화산업으로서의 유선방송"
이라는 내용을 발표했으며 존 솔 토론토대학교수및 김문환 서울대교수등
학계인사들이 "문화갈등과 문화정책"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전개.
대사관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일본과 미국이라는 거대한 이웃을
가졌다는 공통점을 지닌 한국과 캐나다가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는 동시에
개방화.국제화에 대처할 것인가를 토론하는 기회를 갖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