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너지가 독립국가연합(CIS)의 카자흐스탄공화국에서 주유사업에
진출했다.

한화는 카자흐스탄의 민간기업인 도스타와 60 대 40의 비율로 자본금
62만5천달러 규모의 합작회사인 "한화 도스타"의 설립등록을 마치고
주유소설계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한화 도스타는 오는12월부터 정상영업에 들어가며 주유소내에 세차장
간이식당등의 부대시설도 갖춘 종합주유소 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한화는 지난해 그루지야공화국에 설립한
"한화 조지아"에 이어 독립국가연합에 2개의 석유판매법인을 보유하게
됐다.

한화에너지는 앞으로 두 주유소의 운영결과를 보아가며 독립국가연합의
각 공화국에 추가로 주유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