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이 아시아지역의 차세대 경제지도자양성사업을 적극 전개한다.

전경련은 25일 한국기업의 대외이미지 제고와 아시아 태평양시대의
지역협력강화를 위해 "아시아비전 2000"이라는 장기적인 국제경제교류사
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1차사업으로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등 아시아지역
12개 개발도상국의 영향력있는 경제계인사및 정부기관인사 40여명을
초청,내달 15-26일까지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들 연수생들은 분과별로 나뉘어 기업의 전략적 제휴방안과 무역장벽무
제등을 논의하게 된다.

전경련은 이와함께 <>한국의 역사와 문화 소개 <>정부부처및 대표적인
기업그룹방문 <>지방산업시찰 <>한국가정방문<>민속공연관람 <>문화고적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놓고 있다.

전경련은 1차연수성과를 분석,오는 9월16일 제2차연수교육을 실시하며
내년부터는 이 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김형철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