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김희영기자 ] 다우정공(대표 조두형)은 기존 제품보다 성능을
개선한 새로운 자동차용 ACS(자동클러치시스템)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제품은 자동차의 기어변속시 나타나는 엔진작동 상황을 전기신호로 해석,
컴퓨터가 자동으로 클러치를 눌러주는 자동변속기 역할을 한다.

회사측은 운전자가 신제품을 이용할 경우 자동차엔진의 상태에 따라
순식간에 변속이 가능할뿐 아니라 기존 기어장치도 그대로 사용할수 있어
운전자가 원하는 속도를 낼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스위치 조작으로 자동과 수동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으며 8비트램
(RAM)과 구동모터로 구성된 간단한 기계특성으로 인해 내구성도 뛰어나다.

다우정공은 트럭등 대형차와 짚차등에 사용되는 자동클러치 시스템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신제품을 특허출원중이며 이달초 대리점을 모집,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