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불우청소년을 대상으로한 장학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올
해 군단위지역에서 20명의 청소년을 선정 지원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청소년꿈보험"이라는 명칭으로 전개되는 이 사업은 만6~15세사이의
소년소녀가장이나 아동복지시설수용학생등 불우청소년에게 무료로 보험
가입혜택을 주어 학자금과 자립격려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 보험 가입자들은 12세가 되는 해부터 17세까지 매년 50만원씩 총3
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받고 만기인 18세가 돼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에
는 2백만원의 자립격려금을 받게된다.

보험기간중 질병또는 재해로 입원하면 3일초과 입원일수에 대해 하루 1
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하고 사망시에는 유족에게 2백만원을 지급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