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음료] (신제품동향) 신세대겨냥 광고전..저탄산과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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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쏘는 탄산의 맛을 줄인 저탄산과즙음료의 인기가 올해도 계속 이어질
것인지가 관심사.
동아오츠카의 데미소다가 지난해초여름부터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일기 시작한 저탄산과즙음료의 돌풍은 롯데칠성음료 해태음료의
참여를 촉발시켰다.
저탄산음료는 콜라 사이다등 기존탄산음료보다 탄산함유량을 절반수준으로
낮춘 제품.
자극성이 강한 음료를 기피하는 신세대 소비자들을 겨냥해 개발됐다.
93년 50여억원에 불과했던 저탄산과즙음료시장이 지난해 500여억원으로
성장한 이유로는 마시기에 부담없는 저탄산이라는 점과 함께 자신만의
개성을 강조하는 신세대들에게 호소력있는 광고를 했다는 점이 꼽힌다.
환타 써니텐 탐스등 기존의 탄산과즙음료와 비교해볼때 차별성이 크지 않은
저탄산제품의 인기는 마케팅전략의 성공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저탄산과즙음료가 올해도 지난해의 인기를 계속 끌수 있을 것인지 여부는
광고비에 얼마를 쏟아부을 것인지에 달려 있다는게 업계관계자들의 얘기다.
업체별로는 동아오츠카의 데미소다에 이어 롯데칠성음료가 윈디소다라는
브랜드로 제품을 내놓았으며 해태음료는 네오소다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와 해태음료는 지난해부터 저탄산과즙음료의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들 업체의 저탄산과즙음료시장참여는 자사음료시장을 동아오츠카의
데미소다에 빼앗기지 않겠다는 방어전략이 깔려 있다.
반면 한국코카콜라는 저탄산음료를 아직까지 만들어 내지 않고 있다.
지난해 데미소다의 인기는 TV광고를 쏟아부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보고
있다.
광고가 없으면 금방 사라져버릴수 밖에 없는 한때의 인기제품이라는 분석
이다.
저탄산과즙음료시장에 장기비전이 없는 상황에서 이시장에 끼여들어 시장
규모만 키워줄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다.
한국코카콜라가 저탄산과즙음료시장에 참여하지 않기로 한데에는 이 음료가
탄산음료중 최대판매제품인 코카콜라의 판매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인식도 한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9일자).
것인지가 관심사.
동아오츠카의 데미소다가 지난해초여름부터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일기 시작한 저탄산과즙음료의 돌풍은 롯데칠성음료 해태음료의
참여를 촉발시켰다.
저탄산음료는 콜라 사이다등 기존탄산음료보다 탄산함유량을 절반수준으로
낮춘 제품.
자극성이 강한 음료를 기피하는 신세대 소비자들을 겨냥해 개발됐다.
93년 50여억원에 불과했던 저탄산과즙음료시장이 지난해 500여억원으로
성장한 이유로는 마시기에 부담없는 저탄산이라는 점과 함께 자신만의
개성을 강조하는 신세대들에게 호소력있는 광고를 했다는 점이 꼽힌다.
환타 써니텐 탐스등 기존의 탄산과즙음료와 비교해볼때 차별성이 크지 않은
저탄산제품의 인기는 마케팅전략의 성공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저탄산과즙음료가 올해도 지난해의 인기를 계속 끌수 있을 것인지 여부는
광고비에 얼마를 쏟아부을 것인지에 달려 있다는게 업계관계자들의 얘기다.
업체별로는 동아오츠카의 데미소다에 이어 롯데칠성음료가 윈디소다라는
브랜드로 제품을 내놓았으며 해태음료는 네오소다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와 해태음료는 지난해부터 저탄산과즙음료의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들 업체의 저탄산과즙음료시장참여는 자사음료시장을 동아오츠카의
데미소다에 빼앗기지 않겠다는 방어전략이 깔려 있다.
반면 한국코카콜라는 저탄산음료를 아직까지 만들어 내지 않고 있다.
지난해 데미소다의 인기는 TV광고를 쏟아부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보고
있다.
광고가 없으면 금방 사라져버릴수 밖에 없는 한때의 인기제품이라는 분석
이다.
저탄산과즙음료시장에 장기비전이 없는 상황에서 이시장에 끼여들어 시장
규모만 키워줄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다.
한국코카콜라가 저탄산과즙음료시장에 참여하지 않기로 한데에는 이 음료가
탄산음료중 최대판매제품인 코카콜라의 판매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인식도 한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