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홍서 부장 ]]]

지난 4,5년간 성장했던 유성탄산음료와 보리음료 시장이 스포츠음료와
캔커피등 비탄산제품으로 대체되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반면 착향탄산음료의 경우 풍부한 향이 개발되면서 시장이 유지되고 있으며
콜라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두산음료는 100여년 전통의 코카콜라를 어떤 경우에도 편리하게 마실수
있도록 코카콜라 고유의 병모양을 다양화하고 있다.

환경보전을 위해 밑받침이 없는 PET병제품등 환경친화적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또 제품배포라인을 다양하게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저칼로리제품인
코카콜라라이트 시장확산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환타의 경우 새로운 향과 다양한 패키지를 개발하고 사이다제품인
스프라이트에 대해서는 미국NBA농구와 연계한 판촉활동을 펴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선보인 스포츠드링크 파워에이드는 355ml 캔제품등으로 타사제품과
의 차별화를 추진하는 한편 각종스포츠이벤트에 참가해 시장넓히기를 본격적
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네스카페캔커피의 경우 올해 프리미엄급제품을 추가로 내놓아 지난해의
인기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판매조직의 경우 88년 업계최초로 도입한 프리셀링제도를 더욱 강화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함께 변화하고 있는 시장변화에 대응
하기 위해 영업사원들을 중심으로 고객관리및 시장관리에 대한 기본교육을
확대하고 각종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