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경=최필규특파원 ]중국은 전자산업을 국가중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6천억원(7백13억달러)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관영 차이나데일리
비즈니스위클리판이 30일 보도했다.

전자공업부는 이와관련,"금융부문의 첨단장비 전자부품및 컴퓨터통제스위치
시스템등에 자금지원이 집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자공업부는 이번 전자산업육성시책으로 현금자동지급기(ATM), 판매시점
정보관리기기, IC카드등 금융부문의 자동화를 대폭 앞당길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자공업부는 오는 2000년까지 중국의 전자제품수출을 지난해의 1백23억
달러에서 2백50억달러로 2배가량 증가시킬 계획이다.

한편 중국의 전자산업은 연간 25%씩 확대되고 있는데 지난해 전자산업규모
는 1천8백59억원(2백20억달러)규모로 지난 80년에 비해 20배가량 신장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