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알루미늄판의 출고가격이 규격에 따라 2.9%-3.2%까지
일제히 인상됐다.

2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조일알루미늄에서는 원자재인 알루미늄괴의
가격상승으로 원가상승 요인이 발생하자 이를 제품가격에 반영,출고가격을
일제히 인상했다.

0.4mm규격의 경우 장(91cmx1백82cm)당 5천3백97원(부가세포함)에서
5천5백53원으로 2.9%를 인상했고 0.6mm와 0.8mm규격은 장당 7천9백30원과
1만5백54원에서 8천1백66원과 1만8백69원으로 3%씩을 각각 올렸다.

1.0mm와 1.2mm규격은 장당 1만3천2백7원과 1만5천8백31원에서 1만3천6백24원
과 1만6천3백3원으로 3.2%와 3%를 인상,출고하고 있다.

또 1.5mm와 2.0mm규격도 3%씩 올려 장당 2만4백2원과 2만7천2백3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에따라 소매단계에서도 연쇄적으로 올라 0.4mm규격이 장당 5천9백40원에
0.6mm와 1.0mm는 장당 8천6백20원과 1만4천4백원에 1.5mm와 2.0mm는 장당
2만1천5백60원과 2만8천8백20원선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