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 자회사인 주은건설은 최근 부도난 뉴서울주택의 아파트현장을
인수,공사를 완료키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를위해 주은건설은 현장실사요원 28명을 현장에 파견,공사진행상황과
채권채무액등 전반적인 사항점검을 이달중순까지 실시하고 사업현장별로
입주예정자등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은건설이 인수키로한 사업현장은 인천효성동등 모두 5개이며 이중
공사가 진행중인 현장은 인천효성6차,부산우암,대전송강 등 3개 지구로
건립가구수는 1천2백81가구이다.

공정률 87%-99%를 보이고있는 이들아파트의 입주예정자는 미분양분
1백99가구를 제외한 1천82명이다.

주은건설은 또 2천3백74가구가 임대분양돼 이미 입주가 이루어진 인천
부개동,만수동등 나머지 2개 지구 임대아파트는 입주자들과 분양전환과
관련된 협의를 이달중에 마치기로 했다.

<김철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3일자).